[단독]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 해외도피


                                    

[편집자주]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원장 A씨(57)가 지난 2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해외로 도피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무단결근을 하던 A씨는 국제전화로 원장직 사퇴의사를 시에 밝혔다.

A씨는 2013년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으로 부임해 임기 2년을 마치고 올 1월1일 1년 연장 재계약으로 국악원을 이끌어 왔다.

A씨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공주경찰서는 “A원장이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수사망을 좁히자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본다”며 “지인 등을 통해 귀국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7월중 공연계획은 없지만 강습 등 차기공연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사퇴의사를 밝혀온 만큼 사직서를 제출하면 사직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은 1997년 설립돼 비상임을 포함 21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난장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1년에 70~80회 이상 공연이나 강습회를 열고 있다.



leeyos0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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