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 획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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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동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의 구본찬, 이승윤,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환호하고 있다. 2015.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국 양궁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김우진(23·청주시청), 구본찬(22·안동대), 이승윤(20·코오롱)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8일 광주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만을 5-1로 꺾었다..

이로써 리커브 종목 첫 금을 획득한 한국은 양궁에서만 다섯 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단에는 스무 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4일 열렸던 예선에서 한국은 2062점을 기록, U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예선에서 보인 좋은 흐름은 본선에서도 이어졌다. 미국과의 16강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둔 뒤 폴란드, 카자흐스탄과의 8강, 준결승에서 모두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대만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58-55로 여유 있게 승리, 기선 제압을 했다.

한국은 2세트를 59-54로 크게 이긴 뒤 3세트에서 57-57로 비기며 최종 스코어 5-1을 만들고 정상에 섰다.

우승 후 이승윤은 "이기자는 생각보다 연습처럼 생각하고 한 것이 잘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본찬은 "동료들과 함께 해 마음을 편하게 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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