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ECB 회의 앞두고 은행영업 중단 8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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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들이 현금인출기(ATM)에서 예금을 인출액하고 있다. 2015.7.6/뉴스1 © AFP=뉴스1


그리스 은행들의 영업 중단이 8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그리스 관리들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이날 그리스 관영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금인출기(ATM) 1일 인출 한도는 60유로(약 7만4000원)를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그리스 정부는 당초 지난 달 29일 구제금융안 찬반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는 이달 6일까지 은행영업을 중단시켰다.



이는 앞서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구제금융 합의에 실패한 직후 유럽중앙은행(ECB)이 긴급유동성지원(ELA)을 동결한 데 따른 조치다.

그리스 관리들은 은행영업에 대한 추후 결정은 ECB의 ELA에 대한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 정책위원회는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ELA 제공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ELA 제공 조건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ELA를 중단하기로 결정할 경우엔 그리스 금융시장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은행영업이 최대 1주일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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