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황당女'…교통사고 내고 피해男 폭행


                                    

[편집자주]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음주 사고를 낸 뒤 신고하려는 피해자를 때린 혐의(폭행 등)로 이모(3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백모(34)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이를 신고하려는 백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84%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백씨가 '200만원을 주지않으면 신고하겠다'고 말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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