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일정 재조정돼 박 대통령 방미 기대" 

"오바마 대통령도 상호 편리한 시간에 백악관 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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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수습을 위해 미국 순방을 연기한 것과 관련,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일정이 재조정돼 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프 래스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상호 편리한 시간에 박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래스키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방미는) 역내 안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래스키 대변인은 "최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한미동맹과 북한 등 지역현안, 그리고 국제현안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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