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문학 신간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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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고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한 여성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카미유 앙솜 지음·양영란 번역·열린책들·1만1800원)

△파일럿 피시
완벽한 수족관 생태계를 위해 희생되어야만 하는 물고기인 '파일럿 피시'처럼 지금의 완벽한 사랑을 위해 희생된 과거의 사랑은 누구였을까?(오사키 요시오 지음·이영미 옮김·예문사·1만2000원)

△나를 돌려줘
일그러진 가족관계 때문에 비틀거리는 분노조절장애 소년의 힐링 스토리.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서 2014년 최고의 청소년 소설로 선정됐다.(A.S.킹 지음·박찬석 옮김·미래인·1만1000원)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중국 최고 리얼리스트 작가인 류전윈이 20세기 초의 중화민국에서 현재까지 근 백년을 배경으로 농촌의 이름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역정을 그렸다.(류전윈 지음·김태성 옮김·아시아·1만3500원)

△그리고 어떤 묘비는 나비의 죽음만을 기록한다
"나는 저무는 꽃나무 아래 서 있다/누군가는 발화지점을 놓쳤으나/하늘의 가장자리는 스스로 붉어온다/지금은 다비의 시간, 어느 생이거나/한 번은 점화되는 중심이 있는 거다"('노을사리' 일부, 신현락 지음·도서출판 북인·9000원)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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