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본부장 명예훼손 미디어오늘 전 국장 벌금형


                                    

[편집자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부장판사는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기소된 민동기 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민 전국장은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본부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민 전국장은 해당 방송분에서 김 본부장이 취재차 찾아온 미디어오늘 기자를 내쫓고 MBC 검찰 출입기자를 시용기자들로 교체했다는 등 주장을 했다.

김 부장판사는 "김 본부장의 자질을 문제삼으려는 의도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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