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이번주 내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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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학생들이 광주 조선대학교 장미정원에 있는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5.05.2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높은 기온으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보성군이 33.9℃로 가장 높았다. 광양 33.8℃, 광주 33.3℃, 구례 33℃, 담양·영암 32.9℃, 장흥 32.8℃, 화순 32.4℃ 순천·강진 31.4℃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같은 고온 현상이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광양, 순천, 곡성, 구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주말인 30일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낮 기온이 30℃ 내외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며 "야외 활동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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