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1억원 기부

어린이날 맞이해 삼둥이 달력판매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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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한 대한·민국·만세 달력. (푸르메재단 제공) © News1

배우 송일국(44)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송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한 2015년 달력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달력에는 송씨와 함께 육아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대한·민국·만세 등 삼둥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씨는 지난해 10월 송도사랑 마라톤 10㎞를 완주한 기념으로 자신과 삼둥이들의 이름으로 369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송씨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많은 장애어린이들이 제 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마음을 보태준 송씨에게 감사한다"며 "기부금은 어린이재활병원을 짓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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