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유 소방헬기, 노후 심각해 교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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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21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헬기 3대 중 1대의 노후도가 심각하다며 교체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20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항공대를 방문한 후 "1990년에 도입된 소방헬기 1대가 항공기 노후화 진행으로 기체균열 등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해당 소방헬기는 지난해 80회, 217회 출동한 다른 소방헬기와 달리 단 1회 출동했을 뿐"이라며 "지난해 유지·관리비용이 2억8000만원이 든 것을 감안하면 운영 효율성도 현저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원회는 "소방헬기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실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임무와 역할에 맞는 중대형 다목적 헬기로의 교체를 강력히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약 270억원이 필요하다"며 "이 가운데 50%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해둔 상태이지만 통상적으로 소방헬기 제작에 2~3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하루 빨리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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