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서 24억원짜리 반바지 링에 오른다

파퀴아오, 세계서 가장 비싼 경기복 입고 메이웨더와 대결…기업 로고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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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왼쪽)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 (SBS 제공)© News1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의 프로복싱 '세기의 대결'에서 한화 2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경기복을 입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퀴아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퀴아오의 경기복에는 6개의 필리핀 기업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후원 총액은 225만달러(약 24억27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파퀴아오 측 관계자는 "파퀴아오의 트렁크에 새겨질 로고는 아직까지는 여섯개"라고 말해 경기 전까지 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일전을 벌인다. 둘의 대결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경기로, 대전료와 중계권 판매 등 복싱 역사상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결에서는 총 4억달러(약 44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메이웨더가 8200만유로(약 954억원), 파퀴아오는 5450만유로(약 634억원)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결의 공식 티켓값은 최저 1500달러(약 165만원)부터 좌석에 따라 2500달러(약 270만원), 3500달러(약 378만원), 5000달러(약 540만원), 7500달러(약 810만원)로 세분화 됐으며, 일반인들에게는 팔지 않는 1만달러(약 1100만원)짜리 티켓도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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