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세월호 추념주간, 절제와 경건 속에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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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3일 “4월이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이고, 특히 이번 주는 추념주간으로 평소에 하던 것도 절제하면서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애도를 표해주기 바란다”고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단위학교에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도교육청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외국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의 가족이 팽목항에 단원고 학생들을 추념하는 공원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외국에서조차 세월호 참사는 도저히 인간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으로 애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희생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유가족을 폄훼하는 인면수심의 작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4‧16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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