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식 받은 수혜자, 기증 희망자로 거듭나   

강계숙씨 "장기기증, 보다 큰 희망 주는 일…많은 참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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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계숙씨. (건국대병원 제공)
장기를 이식 받은 뒤 건강을 되찾은 장기기증 수혜자가 장기기증 희망자로 거듭났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강계숙(61·여)씨가 지난 1일 건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열린 '장기기증 생명나눔 행사'에 참여해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신장을 이식 받은 뒤 새 삶을 찾은 강씨는 "장기기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얻은 나같은 사람들은 기증자를 절실하게 기다리는 심정을 안다"며 "장기기증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망설임이 클 수밖에 없지만 수혜자에게는 보다 큰 희망을 주는 일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병원 장기이식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등이 함께 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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