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고교생 형제 살인 사건…동생이 형 흉기로 찔러


                                    

[편집자주]

강원 춘천경찰서는 1일 흉기를 휘둘러 친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A군(17·고1)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께 춘천시 후평동 자신의 집에서 친형인 B군(19·고3)이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옆구리 부위를 한차례 찔린 B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평소 B군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A군은 사건 당시 B군이 행패를 부리며 폭력을 가하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B군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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