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성대 쪽 암세포 제거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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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암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이문세는 지난 30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갑상선암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8년 전 갑상선암 수술 후 지난해 재수술을 한 이문세는 "암이 전이된 부위가 성대하고 붙어 있었다. 의료진이 아무리 최고라고 해도 성대 쪽 암 조직을 다 긁어낼 수 없다. 성대를 조금이라도 긁어내면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가수 이문세가 지난 30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갑상선암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 뉴스1스포츠 /  SBS '힐링캠프' 캡처




이문세는 "내가 가수가 아니라면 성대 부분까지 다 긁어냈을 텐데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성대 쪽 암을 남겨둔 상태다. 내 목소리를 지키고 싶었다. 그게 가수로서 사명감"이라며 "지금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문세는 다시는 노래를 할 수 없다는 소문에 대해 "걱정하는 그 정도는 아니다. 노래를 부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입증하듯 방송중 수차례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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