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백지연과 한판 신경전 '기싸움 팽팽'

'풍문' 유호정이 백지연과 다퉜다.

최연희(유호정 분)는 30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11회에서 송재원(장호일 분)의 주최로 지영라(백지연 분)과 화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영라는 사법연수원 수석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고, 최연희는 한송 로펌으로 데려가지 못해 분해했다.

최연희는 친구들과 지영라의 흉을 봤고, 이때 등장한 지영라는 못마땅한 기색을 대놓고 드러냈다. 지영라는 그 자리를 떠나려는 최연희의 발을 걸었고, 최연희는 "너 이제 폭력까지 쓰냐"고 질색했다.

지영라는 "엄살떨지 마라 왕비님"이라고 비꼬았고, 엄소정(김호정 분)은 급기야 지영라의 머리채를 잡았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