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다" 40대남 아내 흉기 살해후 자수

12년 함께 산 부인 자택서 살해…범행 뒤 경찰에 전화 걸어 범행 사실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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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바람을 피운다'며 결혼한지 12년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40대가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저녁 6시10분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부인 B(39)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뒤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 사실을 털어놨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복부를 찔린 채 안방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부인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기초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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