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테러] 與 "김기종, 통진당 '전쟁반대 국민행동'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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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며 "전쟁훈련 반대한다, 키리졸브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누리당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게 피습을 가한 용의자 김기종씨가 옛 통합진보당이 속해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일원이라고 밝혔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민자통(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연방통추(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등도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에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허울이라도 '평화'를 내세웠던 그가 '테러'라는 극악한 방법을 선택한 데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김기종씨가 교수라는 직함을 갖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다. 김기종씨는 1997년부터 십여 년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몰지각한 반미인사들에 의해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의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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