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량면 산불 발생…강풍으로 진화 ‘난항’(2보)
-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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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40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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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로 주택 1채와 인근 펜션 1동이 전소됐으며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져 현재 진화 중이다.
하지만 초속 10㎧ 규모의 강풍으로 인해 산불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진화에는 헬기 16대(삼림청 14, 공군 1, 임차1), 진화차 10대, 소방차 10대, 인력 705명(진화대, 군민, 공무원 등)이 투입됐다.
산림청 한 관계자에 따르면 “빈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펜션으로 번진 후 인근 야산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약 30%정도의 산불이 진압된 상태다”고 말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화재로 3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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