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여자문제로 속 썩여'…어머니 스스로 목숨 끊어

남편과 과일 행상하며 어렵게 생활…경찰 "타살흔적 없고 현장서 유서 발견"

[편집자주]

아들 문제로 힘들어 하던 40대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하던 송파구 거여동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최모(47·여)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 남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최씨에게서 타살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군대에 갔다온 아들이 평소 말을 듣지 않고 여자문제로 속을 썩여 자살을 선택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씨는 남편과 함께 과일 행상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hwp@

많이 본 뉴스

  1.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2.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
  3. 캔맥주 따자 콧물 같은 점액질 '질질'…"제조사, 버리라더라"
  4.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설마 나를 입틀막"
  5.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 '민망'
  6. 밥 샙, 두 아내 공개 "침대서 하는 유산소, 스태미나 2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