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병헌, 50억 협박사건 사과 "내 어리석음 때문"


                                    

[편집자주]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8일 밤 9시10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병헌과 이민정의 동반 입국 현장을 공개했다.

취재진 앞에 선 이병헌은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 큰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쳐드렸다. 이 일은 나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도 나 혼자 감당해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예가중계´에서 이병헌, 이민정 동반 입국 현장을 공개했다. © News1스포츠 / KBS2 ´연예가중계´ 캡처

그는 이어 "여러분들이 어떤 부분 때문에 실망했는지 잘 알지만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 나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했다.

또 이병헌은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 빚을 졌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사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병헌은 3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귀국 후 광주 신혼집에 머물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공식 스케줄은 없다"고 밝혔다.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은 오는 3월5일 진행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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