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 논란 연예인들도 동참, 보아 "흰금" vs 종현 "파검"

드레스 색깔 논란에 연예인들도 동참했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신기해서 봤는데 크게 보면 흰색 금색인데 사진을 작게 보면 파란색 검은색임. 그래서 내 눈은 뭔데"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 색깔 논란이 된 사진을 게재했다.

박형식은 이어 "이제 파랑 골드로 보이기 시작한다. 잠깐 뭐야. 이건 왜 둘다 보여 어떻게 된 일이야? 스트레스 안 받으면 흰금이고 받으면 파검이란 사람과 홍채 차이라고 한 사람 나와"라고 덧붙였다.

샤이니 종현 역시 트위터를 통해 "흰골(흰색+골드)이라고? 난 파검(파랑+검정)"이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을 첨부했다.

또 보아는 드레스 색깔 논란이 된 사진을 공개하며 "어떤 색깔이 보이나. 흰색 부분에 파란색이 일부 보이지만 사실상 흰색과 금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글을 올렸다.

한 영국 매체에 따르면 어떤 색이 보여도 정상이다. 이 매체는 "드레스 색깔은 당신의 눈이 세상의 빛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려준다"며 "뇌가 사진이 촬영된 시점을 낮으로 여기느냐, 밤으로 여기느냐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 측은 웹 컬러 번호를 제시하며 이 드레스의 색깔은 파란색, 검은색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설명에 따르면 화이트 밸런스를 높일 경우에는 흰색, 금색으로 보이며 낮출 경우 파란색, 검은색으로 보인다.

sta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