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병헌 "아내 이민정에 평생 못 갚을 큰 빚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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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병헌이 협박사건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7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입국 했다.

오전 8시4분께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조금 더 일찍 사과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입을 였었다. 그는 이어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상처와 불편함마저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난도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또 "평생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가족과 아내에게 졌다"며 "모든 비난은 나 혼자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병헌이 26일 아내 이민정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News1 스포츠 / 김진환 기자

아울러 이병헌은 "여러분이 어떤 부분 때문에 실망했는지 잘 안다. 내 어리석음 때문에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며 "많은 분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이병헌 귀국 소식에 누리꾼들은 "귀국 이병헌,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 만들지 말길", "귀국 이병헌, 이민정 마음고생 심했을 듯", "귀국 이병헌, 망가진 이미지는 어떻게 회복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이병헌은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출신 이모씨에 대해 처벌불원 의견서를 제출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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