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하나·외환銀 합병인가 다음달 중 결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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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이날 학교 금융교육과 관련 특강을 비롯해 학교 금융교육 추진 경험 및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2015.1.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인가 문제에 대해 "2월 중에는 (결론을 내는 쪽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여상에서 가진 금융교육 특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외환 문제는) 진행해 금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다음달에는 (어느쪽으로든) 의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환은행 노조가 금융위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우리 판단에 따라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매각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에 여러 시도가 있었으니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에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매각에 대해서는 "(매각 문제는) 증시 상황과 연계돼 있으니까 한번 시장 상황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 혁신성 평가가 줄세우기로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이 있더라도 금융의 보수성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비판을 감수하고 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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