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30일 시도 교육감과 새해 첫 간담회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올들어 처음으로 교육현안을 놓고 얼굴을 맞댄다.

교육부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황 부총리 초청으로 전국 교육감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일선 교육감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신년 인사를 겸해 교육감들에게 올해 교육부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 부총리는 미리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안전한 학교와 고른 교육기회 제공, 직업·평생교육 체제 확대 등의 목표 아래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추진하겠다"며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개혁을 시사한 이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은 지방교육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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