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 영종도 북쪽에 4성급 호텔 개발

인천공항공사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공항 북쪽 터미널 숙박수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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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국제업무지역 호텔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3 구역내 3개 필지 호텔개발사업 시행자 모집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대상 부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50% 이하 최고 높이 52m이하로 개발된다. 4성급 이상 특급호텔로 개발되며 객실수는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제안토록 했다. 호텔부지 면적은 1부지가 9767㎡, 2부지는 1만7614㎡, 3부지는 1만6407㎡다.

토지는 공사가 소유하되 시행자에 호텔건물을 짓고 50년간 소유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사업자는 공시지가의 5% 이상의 토지사용료를 인천공항공사에 내야 한다. 토지사용료는 운영개시일을 기준으로 납부하되 실시협약 체결일로부터 4년 이후에는 준공 및 운영개시 여부에 관계없이 토지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며 1개 사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도 기준 이상 평가점수를 획득하면 시행자로 선정될 수 있다.

공사는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4월 27일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3단계 개발 사업인 공항 북쪽 터미널이 2017년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라며 "터미널 오픈에 맞춰 숙박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호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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