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이덕화, 현빈에 독설 "넌 기생충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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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이덕화가 현빈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3회에서 로빈(현빈 분)은 구서진(현빈 분)의 아버지인 구명한(이덕화 분)과 만났다.

구명한은 "왜 또 기어나왔어"라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로빈은 "매번 뭐라고 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신다. 전 모른다. 왜 나왔는지. 전 원래부터 저인 사람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며 "이름도, 나이도, 부모님도, 어릴 적 기억도 서진이 것이 아니라 제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이덕화에게 독설을 들었다. © News1스포츠 / SBS ´하이드 지킬, 나´ 캡처

로빈은 이어 "전 이런 저와 이런 제 인생이 좋다. 얼굴 볼 때마다 분노와 질타와 혐오에 휩싸인 서진이보다, 늘 전전긍긍하는 서진이보다 제가 행복하는 것 같지 않으세요?"라며 "다른 사람들도 서진이보다 절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냥 냅두면 된다. 내 인생 즐기면서 살겠다"고 했다. 그러자 구명한은 "네 인생은 없다. 넌 가짜고 허상이다. 서진이가 만든 허상이다"고 쏘아붙였다.

구명한은 약을 내밀었다. 그는 "네가 말하는 인생 자체가 서진이에게 폐다. 아무도 안 반기는데 왜 또 기어나왔는지"라며 "넌 내 아들도, 아들 쌍둥이도, 로빈도 아니다. 넌 그냥 기생충이다. 서진이 인생 갉아먹는 기생충"이라고 독설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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