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보컬리스트 출신 손성훈, 3년 만에 가요계 '컴백' 

록밴드 시나위 보컬리스트 출신 손성훈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손성훈은 2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Bang’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Bang’은 예전 시나위 활동 시절 보여줬던 거친 음색과는 다른, 절제된 그의 새로운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이근형의 시원스레 뻗어나가는 경쾌한 기타 연주와 한국 일렉트로니카의 1 세대 프로듀서 프랙탈의 세련된 일렉트로닉 멜로디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의 이번 앨범에는 모던 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의 오리지널 버전과 리믹스 버전이 담겼다. 신나는 빠른 비트를 접목시키며 이해하기 쉬운 음과 귀에 들려오는 가사의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손성훈은 “대중들에게 듣고 보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다. 음악을 통해서 대중들이 다른 삶을 경험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공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을 내면서 나의 제2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 마음을 담아 한국 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un1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