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마라스 총리, 총선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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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 ⓒ로이터=뉴스1


안토니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총선 직후 TV 연설을 통해 "그리스인들은 의사를 표명했고 우리는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내 양심은 깨끗하다"고 덧붙였다.

사마라스 총리는 "신민당은 유럽의 길로 이끄는 보증인으로써 여전히 미래 발전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 여론조사 기관 메트론애널리시스와 GPI, 알코, MRB, Marc가 공동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시리자는 36~38%의 득표율로 전체 300개 의석 가운데 148~1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과반 의석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마라스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집권 신민주당은 시리자와 10% 포인트 가량 차이나는 26~28%의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리자를 이끄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사마라스 총리를 대신해 그리스 최연소 총리로 올라섰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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