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루민 "아버지 설운도에 혼나다 턱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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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민이 아버지 설운도에게 혼나다 턱을 다진 경험을 털어놨다.

루민은 1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동생과 과자를 갖고 싸우다가 동생 코가 부러졌다. 아버지가 무서우니까 찜질방으로 갔다"고 말했다.

루민은 "집에 돌아가니 긴 탁자 끝에 아버지가 앉아 계셨다. 아버지가 자초지종을 듣고 표정이 안 좋아지시더니 사랑의 매를 드셨다. 내가 넘어지면서 턱을 탁자에 잘못 맞았다"며 맞아서 턱을 다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루민이 아버지 설운도에게 크게 혼난 경험을 공개했다. © News1스포츠 / MBC ´세바퀴´ 캡처

설운도는 "동생이 코를 다쳤더라. 형인데 애를 심하게 때릴 수가 있나 싶어서 화가 났다"며 "그렇다고 방송에서 말하면 나는 뭐가 되나. 적당히 아플 만큼만 때린다"고 해명했다.

루민은 "적당히는 아닌 것 같다"고 한마디를 덧붙였고, 다른 출연진은 "매를 버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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