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서울시, 어린이재활병원 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병원 건립비 85억원과 병원 운영비 지원하기로

[편집자주]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와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제공) 2015.01.13/뉴스1 © News1
푸르메재단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85억원과 매년 병원 운영비의 상당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병원 운영비는 병상수와 치료 어린이수를 감안해 책정하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많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전문재활 의료시설이 부족한데 서울시가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장애어린이는 마음껏 치료 받고 가족들은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날을 앞당기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착공해 2016년 초 상암동에 세워지는 어린이재활병원은 1만8378㎡,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등 규모로 지어져 연간 15만명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하게 된다.

dhs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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