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시민 안전 우선, 평화 도시 김포 만들 것"

유영록 김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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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 © News1 강남주 기자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 떠오르는 희망찬 태양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밝은 웃음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민선 6기 출범 2차 년도를 맞는 해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우리 김포시의 미래와 지역발전에 있어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민선 5기 출범 당시부터 ‘소통’을 저의 행정 철학으로 삼고 출발했습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아무리 지역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좋은 시책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시민의 권익보장과 참여행정이 실현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저의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비록 지역발전의 과도기 속에서 갈등과 불편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자녀들에게 물려줄 미래를 생각하고 누구나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포시 공직자 여러분! 올해 김포시는 더 큰 꿈과 미래를 향해 날개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먼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스마토피아센터가 완공, 운영됨에 따라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재난 및 위기관리 컨트롤타워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시를 평화의 도시로 선포할 것입니다.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남북 분단의 최일선 현장인 우리시에서 평화의 도시를 선포함으로서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가 이제 수도권의 명품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핵심도시로 부상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기반시설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김포지하철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첨단산업단지, 시네폴리스 영상도시, 명품 한강신도시 개발 등 우리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시가 가족친화기관에 이어 여성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토대위에 우리 시민이라면 누구나가 누려야할 보편적 권리인 교육, 복지, 문화, 일자리 등 ‘사람중심의 가치’에 투자하는 시정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정성을 쏟겠습니다.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여유당전서’에 성윤성공(成允成功)이란 말이 있습니다. 진실을 다하며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시가 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추진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이루어 놓은 많은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으며 힘들고 지친다고해서 멈출 수 는 없습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마음을 새롭게 다지며 계획했던 시정목표가 달성되는 그 날까지 성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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