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작명 및 개명, 시공간작명 확립으로 화제에 오른 이름사랑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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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난 아기와 목포에서 태어난 아기가 같은 시각에 태어났다면 사주가 같을까? 사주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시각은 같아도 그 시각에 있는 해의 위치는 두 지역이 뚜렷이 다르기 때문에 신생아작명 및 개명 이름짓기에 사주 적용 방식이 작명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하나는 일출 전인 밤에, 다른 하나는 일출 후인 낮에 태어난 것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같은 시각에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태어난 지역에 따른 경선이 다르기 때문에 사주에 차이가 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작명소에서 이것이 무시되고 있음은 어찌 된 일인가?

대개는 태어난 장소와는 무관하게 무조건 시간을 두 시간씩 잘라 시매김을 하는데, 이것은 병원에서 환자를 정밀 검사 없이 적당히 치료 행위로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작명 분야에서 수년간 1위(출처:랭키닷컴)를 하고 있는 이름사랑의 배우리 원장은 세밀한 공간 측정으로 시공간의 교차점을 완벽하게 찾아 정확한 사주를 추출하고, 거기에 맞는 이름을 지어냄으로써 지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생아작명과 개명 이름짓기에 시공간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기초로 한 배 원장의 작명법은 요즘 사회적으로 큰 공감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름에 시공간의 교차점을 적용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지금까지는 이런 개념을 적극 도입하지 않고 단순히 출생 날짜와 시각에 입각한 이름을 지어 온 탓이기도 하다.

배 원장은 “현재의 작명에서는 시간(시각)을 2시간씩 잘라 정해 놓은 지지(地支)에 따라 사주를 매기는 것이 통례인데, 이는 작명에서 시간만 중요시하고 공간은 중요시하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의 24시간을 계절과 관계없이 무조건 12조각으로 나누어 12지지(地支)를 매겨 버리는 방식도 계절에 따라 밤낮의 길이가 달라지는 점을 생각하면 모순이 따른다”며, “그날그날 일출과 일몰 시각에 입각한 밤낮의 구분으로 정밀 시(時)매김을 해서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원장에 따르면 밤낮이나 시간은 지구의 경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는 신생아 작명과 개명에서 요구되는 시공간 개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따라서 작명을 위한 공간 추출을 정확히 하려면 장소(출생한 곳)의 경도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예로, 우리나라는 일본 본토를 지나는 동경 135도 기준의 표준시를 쓰고 있는데, 그 경선 서쪽의 우리나라 서울 중심은 126.5도로 시간상으로는 약 34분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 태어난 아기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는 같은 시의 출생이라도 사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서울에서 같은 시각에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태어난 지역에 따라 경선이 다르기 때문에 사주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배 원장은 “시공간 개념 도입은 사주 추출에서 정밀을 요할 때만 쓰이긴 하지만, 출생 장소에 따라 사주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음을 생각하면 이를 전혀 무시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서 시공간적 변동(spatio-temporal variability)에 입각해 연주-월주-일주-시주를 정확히 잡아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논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인터넷 작명사이트 이름사랑(www.namelove.co.kr) 자료실 ‘옛날과 지금의 사주매김 방식’에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한편 배 원장은 KBS VJ 특공대, 스펀지, 여성공감,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상의 아침, 아침뉴스타임, 뉴스광장, MBC 생방송 화제집중, 아주 특별한 아침,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생방송 투데이, 신동엽의 있다 없다, 아는 것이 힘이다 등 많은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지금도 매주 일요일 KBS를 통하여 이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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