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밴드 LTE-A' 삼성폰 판매가 8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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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9일 세계 최초 3밴드LTE-A를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고가와 지원금을 공시했다.© News1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3밴드(Band) LTE-A'의 세계 첫 상용화를 놓고 이동통신3사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시범단에게만 우선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3밴드 LTE용 갤럭시노트4의 판매가를 89만9900원으로 29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의 공식 홈페이지 티월드다이렉트는 '갤럭시노트4S-LTE'의 출고가를 99만9900원으로 공개하면서 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지원금(보조금) 10만원을 공시했다. 출고가에서 보조금을 뺀 판매가는 89만9900원이다. 월정액 7만원대와 8만원대 요금제에는 각각 7만5000원, 8만5000원의 보조금이 지급돼 91만~92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6만원대 요금제에는 6만9000원의 보조금이 실려 판매가는 93만900원이다.

이번 갤럭시노트4S-LTE는 SK텔레콤이 모집한 소비자 평가단 100여명에게만 우선 판매된다. 이를 두고 이통3사간 세계 최초 상용화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가 가능한 기기를 내년 1월초 조달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어서 SK텔레콤이 100명에게만 한정해 판매하는 것은 진정한 상용화가 아니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최고 300초당메가비트(M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일반 LTE보다 4배, 3세대(G)보다는 21배 빠른 속도다. 1기가바이트(GB)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3밴드LTE-A 폰 개통 현장. © News1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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