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연준효과' 지속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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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수선물이 19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연준 효과'로 큰폭의 상승이 있었던 데 이어서 이날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시장이 기대함을 시사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37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전일 대비 55.00포인트 상승한 1만7781.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6.40 오른 2066.30을 각각 기록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18.75 오른 4281.7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지수들은 모두 이틀째 2%대로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21포인트 급등하며 3년래 최고의 일일 상승폭을, S&P500지수는 48.34포인트 오르며 2년래 최대 일일상승을 나타냈다. 

17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자넷 옐런 의장은 성명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말했고,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내년말 기준금리도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올리되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그 폭도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19일은 발표되는 주요 지표는 없는 가운데 일부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한국시간으로 자정)에 한 모임에서 연설한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 동부시간으로 정오(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에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주목해야할 주식은 전날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나이키로 이 기업 주식은 개장전 거래에서 3%가까이 하락중이다.

반면 전날 늦게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웨어 기업인 레드햇은 10%넘게 오르고 있다. 애완동물용 약 제조사인 아라타나 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진통제가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서에 힘입어 40%넘게 급등중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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