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수 없는 승리’ 이동남 감독대행,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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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이동남 감독대행이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력에 아쉬움을 보였다.

KGC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4~15 KBL 3라운드 경기에서 75-72로 이겼다.

경기 후 이동남 감독대행은 “이겼지만 내용은 진거나 다름 없다. 운이 좋았다”며 “다시 되짚어야 할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KGC가 19일 KCC를 상대로 75-72로 이겼다. 경기 후 KGC의 이동남 감독대행은 "이겼지만 내용면에서는 졌다. 운이 좋았다"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 News1 DB

이어 “젊은 선수들이 최근에는 당연히 뛰는 줄 알고 있다. 수비나 리바운드 등 본인의 역할이 분명히 있는데 공격적인 면을 보여주려는 그낌을 받는다”며 젊은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승리한 경기다. 이 승리의 중심에는 22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세운 강병현이 있었다. 이동남 감독대행 역시 이를 인정했다.

이 감독대행은 “최근에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D리그에 보냈었다. D리그에서 잠시 무너졌던 슈팅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며 “우리 팀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는 많지만 결정을 지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강병현이 그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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