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잡는 김혜자? 앵커 다음 질문까지 잊어버려…


                                    

[편집자주]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배우 김혜자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앵커 손석희를 당황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룸' 2부에는 특별초대 손님으로 '국민엄마' 김혜자가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70년대인가 80년대인가, 무하마드 알리가 MBC 스튜디오에 왔을 때 많은 여자 연기자들이 가서 반겼다. 그런데 김혜자 선생님께서만 시큰둥했다는 것이 크게 뉴스가 됐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막 쫓아갔던 여배우들이 구설수에 올랐다. 너무 심했다고"라며 질문했다.



"지금은 흉도 아닐 텐데"라는 김혜자 말에 손석희는 "모르겠다"고 짧게 대답, 이에 김혜자는 크게 웃으며 "진짜 깍쟁이 같아, 모르겠대"라고 말했다.

당황한 손석희는 "이거 제가 오늘 어떻게 대해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 다음 질문을 잊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손석희를 당황시키는 김혜자 누님", "어제 뉴스룸 정말 재밌었음", "손석희 인터뷰 정말 잘 보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ijez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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