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상민 감독, "실점 줄여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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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삼성 감독이 '가드진은 부진했으나 실점을 줄여 이길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LG와의 맞대결에서 83–73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7승(21패)째를 올리고 2연승을 달렸다. 6연패 뒤 맞는 연승이라 더욱 신바람 났다.

하지만 이상민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이 감독은 "전반 수비가 잘 되지 않았고 가드진은 득점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LG와의 맞대결에서 실점을 최소화해 83–73으로 이겼다. © News1 DB

그래도 당황하지 않았다. 끝까지 이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먹었다. 이 감독은 "상대의 트랜지션 공격만 주지 않으면 역전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선수들도 수비를 열심히 해줘 실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가드진에게 전반은 신경 쓰지 말고 후반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시준과 이정석이 외곽포를 터뜨려 승리를 만들었다. 이제 이상민 감독은 21일 '동부산성'을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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