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FA 차일목과 계약…2년 총액 4억5000만원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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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 차일목을 다시 품에 안았다.
KIA는 18일 "차일목과 계약기간 2년 총 4억5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차일목은 지난 11월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협상기간에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했지만 러브콜을 받지 못했고 지난 4일 부터 전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다.
차일목은 지난 시즌 타율 0.189 2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부진했지만 베테랑 포수로서 팀 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았다.
차일목이 계약을 맺으면서 이제 남은 FA 선수는 이성열(넥센·외야수), 이재영(투수), 나주환(이상 SK·내야수) 등 3명이다.
한편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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