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폭인데…" 영세상인 상대로 행패 일삼은 30대 구속


                                    

[편집자주]

조폭행세를 하며 제주지역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김모씨(3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경 제주시 이도일동의 한 술집에서 "내가 조폭인데 술값을 못내겠다"고 말하며 술값을 내지 않고 맥주병을 깨는 등 지난해 5월14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주점과 식당을 돌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3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은 업주들도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인 및 주민들 상대로 상습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무전취식갈취사범, 주취폭력배 등 동네조폭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le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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