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수면 어종 이용한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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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삼척시는 시 농업기술센터 세계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이 지난해부터 내수면 어종을 이용해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농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 소득 창출과 친환경 농업을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척시청) 2014.11.2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논에서 내수면 어종을 양식해 소득 창출과 친환경 농업을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 세계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은 지난해부터 내수면 어종을 이용해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농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교육관은 미꾸라지, 가물치, 메기, 붕어, 대농갱이, 우렁이 등 6종의 내수면 어종으로 연구한 결과 메기는 1년 이내에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기와 가물치는 겨울이 지난 후부터 급속하게 자라 각각 300~500g 이상까지 성장하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특히 내수면 어종이 흙탕물을 일으켜 잡초 발생도 막았으며 왕우렁이와 가물치를 혼합할 경우 95% 이상의 억제효과로 제초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교육관은 양식 방법별 수량과 크기, 수확시기 등을 분석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2015년부터 희망농가와 공동으로 실증시험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교육관 관계자는 “내수면 어종을 다양하게 연구해 논의 활용성을 높이고 농가에 새로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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