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박지선 "유승호, 내게 차여 홧김에 입대" 폭소


                                    

[편집자주]

박성광, 박지선이 현실과 완전히 다른 개그로 폭소를 안겼다.

박성광, 박지선은 23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크레이지 러브'에서 사장과 사모 역을 맡아 개그를 펼쳤다.

박지선은 박성광에게 "날 좀 놔줘"라고 하면서 "파리 란제리 컬렉션 피날레를 장식했던 박샤론이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박성광은 박지선에게 "강원도는 왜 갔다 왔니? 유승호 군대 면회 갔다 왔니?"라고 했고 박지선은 "그냥 군인들 사기만 올려주고 왔을 뿐이야"라고 말했다.

박성광, 박지선이 ´크레이지 러브´ 코너를 선보였다. ©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이어 박성광은 "유승호가 왜 갑자기 군대 갔는줄 안다"고 했고 박지선은 "나한테 고백했다 차여서 홧김에 입대했어"라고 말해 방청객들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 박지선은 박성광에게 "영어 회화 다시 공부한다며? 미란다 커랑 다시 연락하니? 그깟 속옷 모델 못 잊어서 톱 란제리 모델이었던 나한테 대시했던 거야?"라고 화를 냈다.

박성광은 박지선이 "나도 사람이라 화도 나고 질투나"라고 하자 "네가 사람이냐? 사람인 척 하지마. 천사 주제에"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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