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인민군 훈련 제일주의 확립"…연합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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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중흡 7연대 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991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밝혔다. (노동신문) 2014.11.19/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부대 간 연합협동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제572대연합부대와 제630대연합부대 관할 부대들의 연합협동훈련을 조직·지도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감시소에 나가 훈련계획을 요해(파악)하고 훈련개시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날 훈련 참관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오일정·한광상 노동당 부장 등이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김 제1비서의 제안에 따라 연습 진행 형식과 방법, 동원역량이 정해졌으며 "새 연도 전투정치훈련에 진입하는 전군을 다시 한 번 각성시키고 훈련제일주의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제1비서는 "오늘 훈련과 같은 연합협동훈련을 자주 진행해 군종, 병종 부대들 사이의 긴밀한 협동을 완성하고 전투행동의 불의(불시)성과 신속성, 일치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민군대 안의 모든 부대에서는 고정격식화된 규범에만 매달려 훈련을 진행하지 말고 현대전에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황을 설정하고 현실적인 훈련을 많이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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