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비관' 60대와 30대 모녀 숨진 채 발견


                                    

[편집자주]

7일 오후 1시50분께 부산시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들어 살던 김모(64·여)씨와 딸(33)이 생활고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겨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며칠째 전화를 안 받는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작은 방에 숨져 있는 김씨 모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 옆에는 사채 등으로 생활이 힘들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ks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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