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세계 대회보다 어렵다는 국내 양궁…'AG 2관왕' 정다소미도 탈락

이변 속출, 세계신기록 2개 수립한 김우진도 8강서 탈락, 오진혁도 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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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제주·현대백화점)가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개인전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 News1 한재호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제주·현대백화점)가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인전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정다소미는 1일 제주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여자 양궁 일반부 리커브 개인전 토너먼트 4강전서 홍수남(충북·청주시청)에 세트 스코어 3-7(26-27 24-29 26-26 28-24 26-28)로 패했다.

정다소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이어 지난 30일 열린 60m 경기에서 세계신기록 타이를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금 1, 은 1를 수확했다.

세계선수권대회보다 어렵다는 국내 대회답게 강호들이 잇따라 무너지는 이변이 속출했다.



앞서 남자부 8강에서 이번 대회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작성하는 등 3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충북·충북시청)이 8강서 탈락한 데 이어 남자 양궁 간판 오진혁(제주·현대제철)도 4강전서 장민석(울산·울산남구청)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명예회복을 노렸던 기보배(광주·광주시청)도 4강전서 장혜진(서울·LH)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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