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스피드 전향' 박승희, 1000m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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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가 30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두 달 반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승희는 30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21초16으로 이상화(서울시청)에 이어 2위에 올라 2014-2015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승희는 이날 4조에서 김민선(서문여중)과 함께 달려 1분21초16의 안정적인 기록을 냈다. 6조에서 달린 이상화가 1분19초18을 기록해 박승희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김현영(한국체대)과 이보라(동두천시청)가 각각 3, 9위에 그쳐 박승희가 태극마크를 얻었다.

지난 10일 열린 1차 공인기록회 당시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박승희는 이번 대회 여자 500m에서 6위에 그쳐 대표 선발이 좌절됐으나 1000m에서 강세를 지켜냈다.



전날 500m에서도 1위에 올랐던 이상화는 이날 1000m에서도 1위를 차지해 '빙속 여제'로서의 위엄을 재확인했다. 여자 단거리(500m, 1000m) 국가대표는 이 대회 500m 상위 2명, 1000m 상위 2명 등 총 4명씩을 선발한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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