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5회 이전에 리드하는 것이 승리의 키포인트"
- (잠실=뉴스1스포츠)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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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이전에 리드하는 것이 승리의 키포인트다."
양상문 LG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를 위해서는 5회 이전에 리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G는 1차전과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둔 뒤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24일 3차전에서 3-4으로 패하며 4차전까지 치르게 됐다.
특히 이날 LG는 1회에 2실점을 한 뒤 4회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와 8회에 다시 2점을 뺐기면서 3-4, 1점차로 패했다.
이에 양 감독은 "오늘 4차전에서는 선취점을 내는 것보다 5회 이전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5회 이전에 리드하면 기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양쪽 불펜이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5회 이전에 리드하는 것이 승리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감독은 "페넌트레이스에서는 선발 투수들을 믿고 맡기지만 지금은 불펜에 힘이 남아 있는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넘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G는 4차전에서 선발 류제국을 앞세워 마지막 1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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