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올해 MBC서 세 번째 월화극, 너무 하고 싶었다”

배우 백진희가 세 번째 월화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백진희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올해 MBC에서 월화드라마를 총 네 편 방송했는데 그 중 세 편에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만과 편견’의 대본을 받자마자 정말 하고 싶었다.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제가 어떻게 표현되고 어떻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이어 “물론 어려운 부분은 있다. 가끔씩 멘붕이 오는 상황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의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진희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트라이앵글’에 출연했다.



백진희는 ‘오만과 편견’에서 로스쿨 출신 수습 검사 한열무 역을 맡았다. 한열무는 야무지고 당돌하고 밝고 맑지만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이면도 갖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대적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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