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여간호사 포옹하고 뽀뽀도…에볼라 '안전' 몸으로 실천

정부의 에볼라 대응에 '강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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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모리대학교 홈페이지) © 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에볼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효과를 볼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내각 장관 및 관계부처 인사들과 에볼라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에볼라와 관련해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점은 (에볼라) 프로토콜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수십년 동안 사용해온 규범들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 에볼라 감염자 3명이 성공적으로 완치된 에모리 병원을 지난 달 방문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에모리대 병원 간호사들의 손을 잡았고 안고 뽀뽀도 했다"며 "이들은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는 동안 규범을 준수했다. 자신들의 일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들과 접촉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규범을 정확히 지키고 조치를 따른다면 미국에서 에볼라가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미국 내 수많은 비특수 병원들이 아직 에볼라 치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에볼라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공격적으로 쏟아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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