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서준영, 거리의 바이올리니스트 변신
-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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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이 길거리 바이올리니스트로 변신한다.
서준영은 오는 18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 3회에서 어린 시절 윤차영(홍아름 분)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차성탄 역과 이도엽(이종원 분), 반혜정(김여진 분)의 입양아들인 이기현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서준영은 어린 시절 차성탄이었지만 입양된 후 기억을 잃으면서 오롯이 이기현으로 살고있는 인물. 그는 자신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엄마 반혜정을 이해하는 따뜻하고 소박한 성품을 지녔다.
서준영은 이날 방송에서 길거리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선을 보인다. 극 중 이기현은 버스터미널 앞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가운데 바이올린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음악을 들려준다. 과연 부잣집 엄친아 이기현이 거리의 악사로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서준영은 가슴 아픈 과거를 가졌지만 밝고 다정다감한 감성의 소유자 이기현 역에 딱 맞는 맞춤 캐스팅이다. 3회부터 서준영이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마성의 매력을 드러낼 서준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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